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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폭염 70년만의 폭염! 아직 6월인데 40도?

by 생활정보 알리미 2023. 6. 11.

극한 추위의 대명사로 유명한 시베리아가 이제 6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섭씨 40도까지 이르는 비정상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시베리아의 기온은 영상 30도까지 올랐던 적은 있었지만, 채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인 6월에 40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보도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시베리아폭염
시베리아 폭염

일반적으로 시베리아의 연평균 기온은 0.5도에 불과하며, 1월의 평균 온도는 영하 20도, 여름에는 영상 20도를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CNN의 6월 8일 보도에 따르면, 시베리아의 현재 기온이 화씨 100도(섭씨 37.7도)를 넘어가면서 더위와 관련해 기록됐던 여러 가지 것들이 깨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보도된 폭염 기록은 70년 만에 나타난 것으로 매우 이례적인 현상일 뿐만 아니라, 이러한 폭염은 계속 악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CNN은 이러한 이상고온 현상의 원인이 지구 온난화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또한 캐나다에서도 고온건조한 기후로 인해 하루에 400여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까지 그 여파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기후변화가 계속된다면 북극 해빙은 가속화되어 당초 예상보다 10년 정도 앞당겨진 2030년에 소멸될 거라는 우려스러운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모든 이상 현상들을 기후 변화와 연결시킬 수는 없지만,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지구변화가 더위나 가뭄 같은 현상들을 일으키게 하여 산불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숲의 초목들이 매우 건조할 경우 번개가 치는 비율이 높아져 산불이 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UCLA의 기후 과학자인 대니얼 스웨인은 밝히고 있으며, 여러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게 되고 이로 인해 북반구에 가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 지구는 더 이상 편안하고 행복한 장소가 아닌, 재앙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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