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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뉴스룸 출연! 녹음하기 전 같은 노래를 500번 듣는 이유는?

by 생활정보 알리미 2023. 6. 11.

6월 10일이었던 어제 JTBC 뉴스룸에 데뷔 38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 씨가 출연하였습니다. 

약 10분 간 앵커와 노래인생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승철 뉴스룸 출연 사진
이승철 뉴스룸 출연 사진

가수 이승철 씨는 다음 달인 7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승철 씨의 공연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은 적극적으로 표를 예매했고,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했죠. 이승철 씨의 소속사인 MLD엔터테인먼트는 미처 예매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다음날인 7월 23일 추가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습니다.

 

그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이승철 씨가 앵커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이승철 씨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브의 황제, 가왕], 이런 표현들이 상당히 민망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신보다 더 선배인 조용필 씨가 계신데 자신이 그런 표현을 듣기가 쑥스럽다고 말하기도 하고 자신이 [전설]이라는 수식어를 달기에는 좀 젊지 않느냐는 말도 덧붙였죠.

 

올해로 데뷔 38년 차를 맞은 이승철 씨는 데뷔 30주년 인터뷰에서 '이제는 노래를 조금 알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었고, 지금은 '느끼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보통 가수들이 데뷔 15년에서 20년 차가 되면 소위 '쪼'라는 것이 생겨서 여유로움이 생기는데 그게 까딱하면 느끼함으로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연하기 전에 항상 대기실에서 목을 품과 동시에 처음 발표했을 때 노래를 다시 들으면서 초심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또한 눈을 뜨고 노래를 부르면 몰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가사가 주는 뉘앙스를 온전히 느끼며 머릿속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노래 중에서 '희야'에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도 밝혔는데 그 이유는 그 노래가 현재의 이승철 씨를 있게 해 준 고마운 노래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9살 때 첫 앨범을 냈었고, '희야'라는 노래가 대박이 나면서 100만 장 넘게 판매가 되었기 때문이지요. 

 

흥미로웠던 내용은 이승철 씨는 노래를 녹음하기 전, 불러야 할 노래를 500번 정도 듣고 녹음실에 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수없이 노래를 듣다 보면 그 노래가 몸 안에 스며들게 되고, 거기에 연습까지 충분히 하게 되면 '쪼'라는 것이 붙어서 새로운 느낌의 노래가 탄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백 번 노래를 듣고, 연습까지 충분히 하고 가게 되면 실제 녹음실에서는 3번 정도만 부르면 녹음이 끝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앵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인터뷰 전체 영상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이동하셔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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